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산 이슈로 크게 하락했던 SK하이닉스도 1.5% 이상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주말 뉴욕시장이 상승한 데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나 반도체 업황이 4분기에 더 나빠질 수는 있지만 그만큼 '업황 바닥'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오면서 미국의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랠리를 보였습니다.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98% 급등했고 엔비디아(4.99%), AMD(5.82%), 퀄컴(3.93%), 마이크론(3.50%)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 바닥 다졌나?
삼성전자 주가가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씨티그룹, UBS 등 외국 증권사에서 64만여주의 매수가 나오는 중입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약 26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관은 37억원 가량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되고 있어 달러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다우(2.59%), 나스닥(2.87%), S&P500(2.46%)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동안 업황 부진 이슈로 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이 인텔의 힘으로 반등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은 지난주 하락했던 삼성전자 주가의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견인할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 등 외국 증권사에서 182만여주의 순매수가 나오는 중입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약 10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관도 20억원 가량을 사고 있습니다.
또한 인텔의 호실적에 연관주가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됐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4분기에 더 나빠질 수는 있지만 그만큼 '바닥'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온 영향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 이재용 회장 승진 및 행보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이 회장이 내년 3월 등기이사에 취임하며 책임경영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통상 12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취임에 따라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회장 취임 후 첫 인사인 데다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만큼 이 회장이 인사를 통해 위기 상황 극복에 나설 것이라 하는 예상입니다. 다만 작년에 대규모 인사가 단행됐므로 올해는 안정을 꾀하는 인사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 하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회장이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 11월1일 ‘뉴삼성’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 하는 관측과 더불어 올해 연말에 있을 임원 인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연말과 연초 여러 건의 해외 출장 스케줄이 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말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를 둘러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부터 하노이 떠이호 신도시 부근에 2억2000만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R&D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의 베트남 R&D센터는 1만1603㎡ 부지에 연면적 7만9511㎡ 크기로 들어선다.
현재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공장 2곳과 TV·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50% 이상을 생산합니다.
이 회장은 올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인 만큼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도 두루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 일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일본과 중국, 인도 등도 주요 예상 출장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도에는 노이다와 첸나이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가전·TV 생산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있고, 말레이시아에는 주방가전을 주로 만드는 가전 공장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을 고려하게되면 장기 해외 출장에는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 재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판에 각각 매주, 3주 간격으로 출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4% 오르며 '6만 전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 하는 분석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본격적인 횡보가 시작되고 반도체가 바닥을 다지면 더욱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갈꺼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투자에 참고 하여서 꼭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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