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전망(+증권사전망)

카카오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에도 주가는 반등에 시도 하고 있다.

올해 2월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며 책임 경영을 다짐했던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도 물러났습니다. 남궁 대표는 “주가가 올라가기는 커녕 떨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당시만 하더라도 임기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말 11만2500원에서 지난 14일 5만1400원으로 50% 하락하며 반 토막이 났습니다.

카카오톡 먹통 사고 이후 5만원대도 무너졌습니다. 주요 서비스 장애로 카카오는 화재 발생 전 14일 종가(5만1400원)에서 지난 21일 4만8850원으로 4.96% 빠졌습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연일 카카오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고점에 물렸던 투자자들이 ‘물타기(주가 하락 시 추가 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떨어뜨리는 것)’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주(17~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개인 투자자 순매수 종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카카오를 1766억원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1118억원, 외국인은 690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카카오를 둘러싼 상황이 악화하다 보니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물량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공매도량은 141만6977주에 달했습니다.

공매도가 가능한 모든 코스피200 종목 중 최다다. 단일 종목 기준으로 17일 하루에만 카카오에 쏟아진 공매도 물량은 지난해 5월 3일 이후 가장 많다. 먹통 사고 하루 만에 공매도 타깃이 된 셈입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반기 실적이 증권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카카오 주가 전망 (증권사전망)

 

미래에셋증권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8520억원, 16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 대비 각각 3%, 8% 낮은 규모다. 광고 부문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2분기 28%에서 3분기 21%로 둔화되고 있는 점이 뼈아프다는 지적입니다.

 

4분기 역시 부진이 예상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9790억원, 193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각각 6%, 4% 하회한다는 전망입니다.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200억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 기업가치에 대한 눈높이를 계속하여 낮추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30% 내렸습니다.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내년 순이익 하락을 반영해 각 사업의 가치를 2조7000억원, 2조원씩 감소시켜 잡았습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광고 부문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4분기 카카오의 예상 매출액을 일할 계산해 단순 피해 규모를 추산하게되면 약 220억원의 일매출액 피해와 80억원가량의 영업이익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 및 향후 비용 증가를 반영해 2022년과 2023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6.8%, 6.1%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신증권

허지수 연구원은 “목표 주가 하향은 장시간 서비스 장애로 인한 신뢰성 훼손 때문”이라면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재난방지시스템 미비는 그동안 기초 인프라에 투자하기보다는 성장에만 집중한 사업 운영의 단면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카카오의 목표주가로 7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여전히 국내에서 지배적인 트래픽(접속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면서도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기업가치와 주가 수준이 하락하고 있고,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따라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주가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카카오의 개인주주는 201만명 이상입니다. 올 들어 카카오의 주가는 56%이상 하락했습니다. 카카오뱅크 등은 70% 이상 떨어졌습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카카오 주가 전망

증권가 카카오 주가 전망

• 대신증권(11만원→9만원)
• 교보증권(11만원→8만7000원)
• DB금융투자(11만원→7만8000원)
• KB증권(11만원→6만5000원)
• 유진투자증권(10만6000원→6만5000원)
• 하나증권(8만8000원→8만원)

 

카카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카카오는 한때 15만원까지 올라가며 끝도 없는 상승을 하였지만 각종 악재로 5만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카카오 투자자의 한사람으로써 빠른 회복을 기대하며 카카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오를꺼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존버해보겠습니다. 카카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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